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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식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과 mRNA 기술

by 만강이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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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노벨 위원회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암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한 것을 이미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기술은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과학자들,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와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에 의해 가능해진 것입니다.

 

 

 

 

mRNA 기술: 코로나19 백신과 암 치료의 열쇠

 

mRNA 기술은 메신저리보핵산을 이용하여 백신 및 약물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방법입니다. 이 기술은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생산하기 쉬워 백신과 약물의 효과적인 생산에 도움이 됩니다. 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덮치자, mRNA 백신의 개발은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mRNA 기술의 역사와 장점

 

mRNA 기술의 시작은 1987년 말, 캘리포니아 솔크생물학연구소의 대학원생인 로버트 말론이 mRNA를 이용하여 단백질을 생산하는 실험을 시작한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mRNA가 불안정하고 비용이 높아 응용이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mRNA 기술의 장점은 다양한 면에서 나타납니다. mRNA 백신은 변이 유발과 같은 문제를 피할 수 있으며, 무세포 방식으로 생산되어 비용 효과적이며 확장 가능합니다. 또한 하나의 mRNA 백신이 여러 개의 항원을 인코딩할 수 있어 면역반응을 강화하고 다양한 바이러스나 미생물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mRNA 백신

 

 

암 치료 분야에서의 mRNA 기술

 

mRNA 기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에도 암 치료 분야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더나와 머크는 mRNA 기반의 항암신약을 개발 중이며, 이 신약은 흑색종 환자의 암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엔텍은 췌장암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mRNA 기반 항암백신을 투여받은 환자들 중에서 면역반응이 양성적으로 나타난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 치료의 미래

 

mRNA 기술을 활용한 암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매우 밝은 미래가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은 mRNA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카탈린 카리코와 드루 와이스먼의 업적은 mRNA 기술의 가능성을 더욱 확고하게 입증한 것이며, 이는 앞으로의 연구와 의료 혁신에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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