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별 운동, 당뇨병 예방의 핵심! 언제가 최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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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전이나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저녁에 운동하는 것보다 당뇨병 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당뇨병이 없는 9만309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손목에 가속도계를 착용하여 하루 동안의 신체 활동을 기록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신체활동 정도(MET)를 측정했는데, 이는 시간별로 집안일, 걷기 등 모든 종류의 활동을 포함한 것입니다. 이후 연구팀은 운동 시간을 오전, 오후, 저녁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시간대에서의 신체활동이 당뇨병 발병 위험과의 관련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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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오전에 MET가 1단위 증가할 때마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오후에 MET가 1단위 증가하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9%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MET가 증가하는 것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또한 신체활동 일관성과 강도가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는데, 결과적으로 꾸준한 신체활동보다는 신체활동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더욱 감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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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수면,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이 신체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카이웨이 티엔 박사는 “운동의 시간이 당뇨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오전 또는 오후에 고강도 활동을 실천하여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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